39, 40일차 간단한 회고

U+ 대회 관련해서 집중하느라 계획한 일일 회고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했네요.

다음주부터 새로운 팀원들과 프로젝트 대회를 또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습관화를 잘 해야겠습니다.

U+ 대회는 이전에 프로젝트형으로 진행했던 책 평점 예측와는 체급(?)이 다른 대회인 것 같아요.

책 평점이 단순히 몇 점인지는 단순 지도학습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이번 대회는 실제 추천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또 데이터 테이블이 많고 시계열적인 요소도 있고 상대적으로 EDA도 복잡합니다.

깔끔하게 다듬긴 했지만 이전대회보단 참가자가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베이스라인 코드도 이전 대회는 양이 많다는 느낌이였다면 이번엔 이해하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능률이 나오진 않았지만 목요일, 금요일 이 시간까지 계속 집중했는데도 아이디어만 잡혔을 뿐 제대로 된 나만의 모델을 구현하지 못했습니다.

데이터를 보고 어떻게 다뤄봐야겠다는 큰 틀의 아이디어는 여러 개 나오는데 아직 딥러닝 구현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회를 여러 번 치른 경험으로 보면 의외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이번에 많이 실패하더라도 딥러닝 모델 구현을 많이 시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단순히 딥러닝 모델 구현과 학습은 어떻게 할지(이 부분은 조금 적응됬습니다.), 제품을 추전해줘야 하기 때문에 모델 후처리는 어떻게 할지, 밑바닥부터 시작한 그래디언트 베니싱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모델은 어떻게 만들어야하는지에 대한 직관 등 엔지니어라고 얘기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이번 주 주말에 서버를 일시적으로 반납해서 사기적인 GPU를 다루지 못해 목,금을 써서 계속 모델링 했던 것 같아요. 하나 막으면 다른 데서 튀어나오고 오류가 안나오면 모델 학습이 이상하고..

그래도 이런 과정이 개인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캠전엔 파이토치에 덜덜 떨었는데 많이 컸네요.

다음 주에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하는 level2 를 시작합니다. 제 입장에서도 편하고 익숙한 기존 팀원들을 떠나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듭니다. 기대되면서도 조금은 긴장되네요.

이번주 토요일에는 여유가 있는 만큼 못들은 특강 강의를 들을 생각이고, 일요일에는 새로운 팀원을 오프라인으로 만납니다. 아직 조금 어색하지만 level3까지 가는 만큼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기존 팀원들 참 좋은 사람들인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3명이 함께 하는 만큼 잦은 소통이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진짜 힘들다 힘들다 생각이 들었지만 하루하루 꾸역꾸역 버텼더니 벌써 8주차네요. 지금 느낌에선 시간 참 금방가는 것 같습니다. 먼 미래에 다시 이 글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합니다.

남은 기간도 꾹 잘 참으면 지나가리라 믿고 주말을 즐기러 떠나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