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일차 간단한 회고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군요. 이것저것 만져보긴 했는데 아직 확실한 직관을 얻진 못했습니다.

저번 대회 대비 강의에서 풀어내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데이터를 자기 주도적으로 한번 살펴보고 어떻게 풀어낼가 나만의 생각을 가지고 베이스라인을 보았습니다.

수동적으로 보는 것 보다 능동적으로 보니 이해가 잘되서 팀원들에게도 해당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후 강의를 열심히 들었습니다. 나름 컨페티션 경험이 많아서 강의 중 아는 내용은 빠르게 넘기며 들었더니 속도감 있게 빠르게 들었습니다.

혼자 생각했던 것 보다 꽤 많은 아이디어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정형데이터로 바라보는 것, 시퀀셜한 가치를 살리는 것, 그래프 기반 추천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 까지 이해를 했습니다.

저번 대회에서 많이 느낀 것으로 한 모델이 데이터 내에서 뽑아내야하는 모든 것을 알진 못한다는 것 입니다. 일정 성능이 검증되며 서로 다른 부분을 커버하는 모델들을 앙상블 했을 때 효과가 커지죠.

이번 대회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회 기간도 길어서 많은 실험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팀원들이 각 부분에 대한 미션(과제)을 하나씩 맡아서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U+ 대회 모델도 조금 살펴봤는데 아직 추천시스템에 미숙한 제 모습이 관측되네요.

이번 대회 10강 그래프를 이용한 추천시스템이 U+에도 사용 될 수도 있지 않을 까 싶어서 이 부분을 먼저 공부하고 적용해보려 합니다.

대회는 항상 어려운 것 같아요. 마음 속에 있는 강한 승부욕을 원동력으로 좋은 성과, 좋은 성장을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