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차 간단한 회고

주말에 분명히 푹 쉬었는데 월요일이라 그런가 피곤하네요. 그래도 주어진 임무를 어느정도는 수행했습니다.

우선 대회 2주차로 접어든 만큼 지난주에 강의수강과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어느정도 했으니 팀원별로 역할 부여를 했습니다. 각자 맡은 모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퀀셜 모델
  • 그래프 모델
  • 부스팅 모델

저는 시퀀셜 모델을 맡았고 이 모델이 과연 내가 생각하는 의도대로 돌아가는지를 탐구 할 생각입니다.

데일리스크럼 이후 U+ 대회 데이터를 여러가지로 살펴보았습니다. 지난주에는 실패하더라도 모델을 한번 만들어보는 실력을 가꾸자로 접근했는데 오늘은 데이터 구조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려고 했습니다.

다른 세션과 달리 추천시스템은 데이터가 전반적으로 어떤 구조인지 큰 틀에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고 대회와는 상관 없지만 비지니스적으로 볼 때 어떻게 인사이트를 찾아야 할지 순간순간 고민해야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전에도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실전과 유사한 데이터 셋을 가지고 추천 모델을 만들 때 어떤 모델을 사용할까에 너무 갖히지 말고 큰 틀에서 데이터를 살펴보는 것이 먼저 필요한 것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오늘 U+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것 같습니다. 팀원들에게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마음 편하게 DKT 대회로 돌아가서 시퀀셜 모델을 살펴보았습니다.

저번주에 계속 앉아서 코딩만 했더니 살이 붙는게 체감이 되는 것 같아 몸무게를 쟀더니 충격적입니다. 당장 오늘부터 운동을 시작하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