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50일차 간단한 회고

U+ 팀원들과 목요일에 오프라인에서 만나서 같이 작업을 했는데 집에왔더니 너무 피곤해서 회고를 미뤘네요.

어제 서울대입구역에서 만나서 조용한 스터디 룸에서 작업을 같이 진행했습니다.

팀원들 모두 98년생인게 반갑고 좋았습니다. 말 놓는데 조금 오래걸렸지만 피어세션 같은거 하면서 느낀게 빨리 말부터 편하게 해야 작업 효율이 상승하는 것 같아요.

기존 베이스라인의 문제점을 짚고 계속 개선하려고 노력했는데 test와 유사한 valid 값 찾기와 좋은 아이디어는 많이 정립했지만 오늘 점수 올리기에는 실패했네요.

조금이라도 올랐으면 참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더 올릴때가 없는 좋은 점수라고 좋게 생각은 하는데 하루 종일 팀원하고 고생한 것을 보상 받지 못한 느낌도 듭니다.

DKT 대회도 같이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팀원이 금/토/일 하루씩 맡아 제출권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일요일에 작업할 예정입니다. 주말에 작업할 생각하니 아찔해지네요.

그래도 같이 작업하니 나름 친해지기도 하고 얘기도 잘 통해서 최종 제출 전에는 성과가 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몸이 다소 피로해 많은 것을 하진 못했습니다. 데드라인을 오늘까지로 정했기 때문에 제가 맡은 시퀀셜 모델을 다음 사람에게 인수인계 해주기 위해 코드 정리와 주석을 열심히 달았습니다.

우리나라를 믿었어야 했는데 우루과이에 배팅했던 저는 모더레이터가 되었고 피어세션 진행을 열심히 했습니다.

피어세션 시간에 그래프팀 모델을 봤는데 어려운 모델을 고생해서 적용한 팀원들 너무 고생했고 부스팅 팀도 다양한 피처 엔지니어링과 베이스라인 형식 코드 변환까지 수고 많았습니다. 또 다른 시퀀셜팀 팀원은 saint 모델을 적용시켰는데요. 다음주에도 연속적으로 맡는 만큼 경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

두 개 대회를 같이 해 여러가지로 지치고 어렵지만 이 악물고 다음 주까지 버텨보겠습니다. 화이팅!!